강장·해열·이뇨작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 맥문동이 아토피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 생물자원웰빙제품 RIS사업단(단장 이상학·농업경제학과 교수)은 맥문동 추출물을 아토피 질환이 있는 생쥐에 주입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남 밀양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는 맥문동은 강심·강장·해열·이뇨·당뇨·비만·치매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산업사회에서 많이 발생하는 아토피 질환에 대한 효능 연구는 거의 없었다.
RIS사업단은 맥문동을 국민들이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음료·티백차·과자·국수 등의 제품으로 개발, 백화점과 편의점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활발히 판매중이라고 소개했다.